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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 직원 대상 하반기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성희롱 예방 연극공연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교육효과 증진 꾀해

이충진 | 기사입력 2023/11/17 [18:55]

경남도, 전 직원 대상 하반기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성희롱 예방 연극공연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교육효과 증진 꾀해

이충진 | 입력 : 2023/11/17 [18:55]

▲ 경남도, 전 직원 대상 하반기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이슈타임즈=이충진] 경남도는 17일 오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직장 내 성평등한 공직문화 형성을 위한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여성가족부 폭력 예방교육 운영지침 등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이창훈과 피곤한 사람들’ 연극단의 성희롱 예방 연극공연으로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상 속 성희롱 사례와 성희롱 예방 방안을 제시해 직원들로부터 호응과 공감대를 얻었다.

이어, 홍의섭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성인지 감수성의 의미와 필요성, 폭력을 바라보는 관점, 디지털 성범죄 사례 등을 들어 4대 폭력 관련 법령과 피해사례, 대처방안 등을 쉽게 설명하고,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무심코 발생하기 쉬운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며 “특히, 연극공연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도를 재미있게 재점검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후기를 남겼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전 직원 대상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전 직원 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없는 양성 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전 직원의 4대 폭력 예방교육 이수를 목표로 도 소속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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